절기 춘분인 오늘, 봄비가 그친 뒤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죠,
오늘 서울 낮 기온 10도 선에 머물며 어제보다 10도나 낮았습니다.
내일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됩니다.
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내일 서울 아침 기온 5도까지 내려가겠고, 낮 기온은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는데요,
내일 서해안과 제주도, 산간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.
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을 단단하게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 새벽까지 내륙 곳곳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,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.
또 해상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.
해상 안전사고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도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, 공기는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.
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5도, 대구 6도로 오늘보다 2~8도가량 낮겠고요,
한낮에는 서울 10도, 광주 12도, 대전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,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.
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.
월요일까지 예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겠고, 화요일 낮부터 다시 포근해질 전망입니다.
날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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